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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 양기 허약 원인

by 노랑나비. 2017. 8. 7.

 

 

 

어떠한 질병이든 인체가 허약해지면 만성적인 질환을 겪게 됩니다.

 

크론병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체의 허약을 기반으로 악화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소화기 쪽에 증상이 집중되는 이유는.. 음식의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체질적 문제와 더불어서 음식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서 손상받게 되면 인체의 양기는 급격하게 허약한 상태로 빠집니다.

 

양기란, 인간의 생명활동을 유지해주는 근본적인 에너지로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심장 박동을 유지시켜주고, 모든 인체 조직을 활동하게 하는 원동력 입니다. 몸은 형체 덩어리와 형체의 내부를 돌고 있는 보이지 않는 양기에 의해서 유지됩니다. 양기는 따뜻한 기운이며, 양기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음식을 즐겨 먹고, 찬바람이나 찬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양기가 소모되는 일을 줄여야 합니다.

 

 

 

 

크론병의 가장 큰 문제는 만성적인 설사와 복통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과, 소화기 전반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조직의 손상입니다. 조직이 허야해진 상태에서 손상을 받으면 회복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누공이 발생하거나 궤양, 장폐색 등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크론병은 대장, 소장, 위장, 구강, 항문 등에 다양한 조직 손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손상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조직의 회복력 저하에서 기인된 것입니다.

 

이와같은 회복력 저하는 인체의 생명활동을 유지해주는 양기의 허약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크론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다면 바로 양기의 허약을 유발하는 요인을 찾으면 됩니다.

 

 

 

 

양기의 허약은 찬 음식의 과다한 복용이 가장 큰 문제이며, 그 외에 평소에 시원하게 일상관리를 하거나 운동이나 따뜻한 목욕을 자주 하지 않으면 잘 나타납니다.

 

 

<양기가 허약해지면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 하복부가 차다는 느낌

- 설사나 복통이 자주 반복됨

-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부종이 잘 나타남

- 심장 박동이 느려지거나 불규칙해짐

-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닭살 피부가 되기도 함

- 피로가 잘 풀리지 않고 항상 잠이 오거나 머리가 맑지 못함

- 배에서 물소리가 자주 들리고 하지에 부종이 발생함

-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오래가는 경향

- 몸이 춥고 손발이 차다는 느낌

-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차고 속이 답답하게 느껴짐

-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낌

- 여자들의 경우 냉이 많이 나오거나 생리가 불규칙해짐

- 손발이 저리거나 관절이나 근육에 힘이 없음

-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오한이 듬

 

 

크론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중에 이러한 증상이 절반 이상이 된다면 양기의 허약을 의심해야 합니다. 자신의 체질에 따라서 양기의 허약을 보강하지 않으면 크론병은 불치의 질환으로 남겨질 수 있습니다.

 

※ 배독생기한의원 원장, 도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