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비린내는 왜 나는 걸까?

콩나물을 삶을때 나는 콩나물 비린내는 어떤

작용때문에 나는 걸까요? 바로 콩나물 안에

효소가 들어있어서 냄새를 방출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름이 리폭시게나아제라는 효소라고 합니다.

그럼 그 효소가 왜 비린내를 내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리폭시나아제라는 효소에는 불포화지방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그 효소가 역할을

다하면서 지방산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콩나물 비린내를

생성시킨다고 해요. 특히 심하게 나는 경우는

삶을 때가 많은데 물에서 끓을때 가장 심하다고 해요.

콩나물 비린내가 삶는 물에서 가장 심한 이유는

물에서 끓을 때 좀 더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의 온도가

급격한 속도로 낮아지면서 그렇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콩나물 비린내가 좀 더 나게 되네요.

콩나물 비린내를 도저히 참기 힘든 경우에는 

비린내를 조금 제거하면서 삶으시면 되는데요.

간단하게 콩나물을 삶으시면서 마늘을 같이 

투입하게 되면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효소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답니다.